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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시 시장서도 글로벌 기업과 겨뤄 1위 오르겠다”

내부정보/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전문기업 소만사가 대대적인 변신을 시작했다. 미러링 방식으로 제공하던 제품을 프락시 기반 실시간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시키는 한편, 암호화 통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HTTP 프락시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해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투명하게 파악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인프라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기 위해 소만사 제품의 아키텍처를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에 구축되는 보안 장비는 보안성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성능 영향을 민감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미러링 방식으로 구축됐으나, 최근에는 장비 성능이 좋아지고 네트워크 대역폭도 대규모로 확대돼 실시간 보안위협 탐지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경우, 토종 보안 시스템을 우선 검토하던 관행을 벗어던지고, 성능과 보안성을 중점적으로 살펴 외산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는 보안 제품을 구색맞추기 식 혹은 규제준수만을 위해 도입했기 때문에 성능이나 기능보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보안 사고가 비즈니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현재 상황에서 가격만을 기준으로 장비를 도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과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금융기관에서는 국적을 따지지 않고 자사 비즈니스를 보호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하나의 제품을 전 세계 1만카피 판매하는 기업, 30년 동안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기업, 100년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소만사의 3대 비전”이라고 말했다. (사진 – 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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