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 “성공적 판교 이전과 VDI 시장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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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판교 이전과 VDI 시장 확대 주력”

“기술력과 고객 신뢰 바탕으로 데이터보안, EDR, VDI 시장 확대…매년 10% 이상 안정적 성장”

 
 

소만사(대표 김대환)는 1997년에 창립, 내년이면 28주년을 맞이하는 데이터 보호 전문기업이다.

개인정보유출통제 솔루션으로 시작하여, 취약점 점검, 악성코드 통제까지 확장해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단까지 전 구간의 데이터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2,000여 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만사의 VDI 솔루션 ‘VD-i’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1년 10월 기준으로 누적 사용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24년 2월에는 금융, 기업, 공공기관을 포함한 누적 사용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소만사는 국내 VDI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일리시큐는 2025년 신년 CEO 인터뷰에서 김대환 소만사 대표를 만나

소만사의 주요 제품, 시장 전략, 그리고 내년 목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소만사 VD-i, 누적 사용자 3만 명 돌파…향후 5년내 외산 대체 가능

소만사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인 VDI 솔루션 ‘VD-i’는 논리적 망분리 PC 가상화 기술을 통해

외산 솔루션 대비 성능, 가격, 기술 지원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김 대표는 “VD-i는 오픈스택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경량 서버로 고가용성을 구현했다”며,

“현재 금융, 대기업, 공공기관에서 누적 사용자 3만 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VDI 시장에서 외산 제품이 주도적 위치를 차지했지만,

소만사는 금융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외산 제품을 대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5대 은행 중 하나인 A금융기관과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등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소만사는 과거 국내 VDI 업체들이 유지 관리 문제로 신뢰를 잃은 사례를 극복하고,

대기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준비를 마쳤다.

김 대표는 “국내 기술로도 충분히 외산 제품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D-i의 성공 비결로는 외산 제품 대비 최대 30% 이상 향상된 성능과 50% 절감된 구축 비용,

그리고 신속하고 철저한 기술 지원이 꼽힌다.

김 대표는 “VD-i는 외산 제품과의 비교 평가(BMT)에서 7회 이상 윈백(Win-back)에 성공하며 시장 신뢰를 확보했다”며,

“공공기관과 금융권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빠르게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산 솔루션이 시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외산 솔루션은 높은 라이선스 비용과 느린 기술 지원,

그리고 국내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설계로 인해 고객사들에게 큰 불만을 사고 있다”며

“특히 유지보수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 장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산 업체들이 인수합병 후 단기적인 수익성에 집중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점도 주요 문제로 언급했다.

김 대표는 “향후 목표는 공공기관 내 VD-i의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내 VDI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 보호를 넘어 EDR로…개인정보보호와 내부 통제 강화

소만사의 대표 솔루션에는 네트워크 DLP(Digital Loss Prevention) 솔루션인 ‘Mail-i’,

엔드포인트 DLP 솔루션 ‘Privacy-i’,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WebKeeper’,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솔루션 ‘DB-i’가 있다.

각각의 솔루션은 데이터 유출 방지, 개인정보보호, 웹 보안,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보안 강화를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Privacy-i는 하나의 에이전트로 DLP, 개인정보 검출, 안티바이러스, EDR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소만사의 EDR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와 내부 위협 통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김 대표는 “싱글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탐지와 내부자의 데이터 오남용 방지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올해는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EDR 경쟁 구도에서도 소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중점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제로트러스트와 망분리 개선 효과

제로트러스트에 대해 김 대표는 “단순한 포인트 솔루션이 아닌, 보안 철학 그 자체”라고 정의했다.

그는 “소만사는 데이터 기반 통제와 네트워크 세분화, 최소 권한 접근 원칙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소만사 전 제품에 내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망분리 환경에서도 제로트러스트 구현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와 데이터 흐름을 세분화하고,

업무 필요성에 따라 최소한의 접근만 허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망분리 정책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망분리는 장기적으로 보안 투자를 저해할 수 있으며,

외부 위협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보안 기술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분리 완화는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투자 증가로 이어져 보안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보수적인 태도가 국내 보안 기술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만사는 공공기관에서도 국내 기술로 외산 제품을 대체하며 시장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년,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와 기술력 강화에 집중

김 대표는 “올해 금융권 투자가 위축되었지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를 상쇄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목표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판교 사옥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판교 사옥 이전은 단순히 장소의 이동을 넘어 개발자와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이라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회사의 지속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매년 매출 성장률 10% 이상을 유지하며 공공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공공 부문은 아직 소만사가 추가로 성장할 여지가 많으며,

특히 외산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셋째, EDR 및 VDI 솔루션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만사의 기술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신중하게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소만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국내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서 외산 제품과 정면으로 경쟁하며 국내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판교 사옥 이전, VDI 공공 부문 확대, 글로벌 시장 도약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시큐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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